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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여름철 장염 증상과 예방 방법 –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5가지반려동물 2025. 5. 19. 20:27
강아지 여름철 장염은 고온다습한 환경 속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물이나 음식물이 쉽게 상하는 여름철에는 멀쩡하던 강아지에게도 갑작스러운 장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려견의 여름 장염은 조기에 발견해 대처하면 대부분 빠르게 회복되지만, 방치하면 탈수나 전신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이 중요합니다.
1. 여름철 장염, 왜 더 많이 생길까요?
여름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고, 외부 활동 시에도 이물질이나 유해균에 노출되는 일이 많아집니다.
강아지가 길거리 간식이나 상한 사료, 오염된 물을 섭취할 경우 역시 장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냉장 보관이 필요한 간식류나 수제 간식 등을 급여할 때 역시 보호자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합니다.
2.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강아지 장염 증상은 설사, 구토, 식욕 저하, 무기력감 등으로 시작됩니다.
설사는 물처럼 묽은 형태일 수 있고, 혈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평소와 다르게 밥을 잘 먹지 않거나, 활력이 줄어들었다면 장염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평소보다 축 처진 모습의 웰시코기 강아지 3. 탈수 증상도 함께 체크
설사나 구토가 지속되면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소실되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잇몸이 평소보다 창백하거나, 피부를 살짝 잡아당겼을 때 천천히 돌아온다면 탈수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수의사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예방을 위한 식습관 관리 팁
반려견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름철에는 사료와 간식도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물은 하루 2회 이상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길거리 음식물을 먹지 못 하게 해야 하고, 잔디밭이나 하수구 근처에서 입으로 무언가를 가져가는 행동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여름철, 웰시코기 반려견을 위한 사료와 물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보호자의 모습 5. 증상 완화 대처법
장염이 의심되는 경우, 일단 12~24시간 금식 후 미지근한 물만 제공하고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소화가 잘 되는 미음이나 수의사가 권장한 처방식으로 식단을 조절하도록 합니다.
그럼에도 증상이 심하거나 회복이 더딜 경우에는 더 늦기 전에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은 강아지에게도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한 계절입니다.
강아지의 여름철 장염 증상은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지만, 사소한 방심이 큰 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보호자 분들께서는 미리 예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오늘 바로 사랑하는 반려견의 식기와 물, 간식 등의 위생 상태를 꼼꼼하게 다시 한번 체크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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