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강아지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강아지라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 수분 보충용 간식 5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오이
- 수분 함량이 95% 이상으로,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채소입니다.
- 껍질은 얇게 벗기고, 씨는 제거한 뒤 강아지에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게 썰어 주도록 합니다.
- 처음 급여 시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소량으로 확인합니다.
2. 수박
- 강아지가 좋아하는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수분 공급에 탁월합니다.
- 씨와 껍질은 반드시 제거하고, 과육만 소량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 당분이 많아 하루 급여량은 전체 식사의 10% 이내로 제한합니다.
3. 무가염 닭고기 육수
- 물에 닭가슴살을 삶아 만든 무염 육수는 식욕 촉진과 수분 보충에 모두 효과적입니다.
- 기름은 식힌 후 제거하고, 물만 소분하여 얼려두면 여름철 간식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 기호성이 높은 편이므로 물에 섞어 먹여도 좋습니다.
4. 냉동 사과 슬라이스
- 사과는 수분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풍부해 강아지의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껍질과 씨, 중심 심지를 모두 제거하고 소량씩 주도록 합니다.
- 냉동 후 자연 해동시켜 급여하면 시원한 여름 수제간식이 됩니다.
5. 강아지용 젤리 또는 수제 얼음 간식
- 시중에 판매되는 강아지용 젤리는 수분이 풍부하며, 냉장 보관이 가능해 여름철 반려견 음식으로 추천합니다.
- 혹은 무염 육수나 과일즙을 얼려 만든 수제 얼음 간식도 좋습니다.
- 치아가 약한 노령견에게는 너무 단단하게 냉동된 것보다는 살짝 해동된 상태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간식은 단순한 먹을거리가 아니라, 건강 관리와 심리적 안정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분이 포함된 시원한 음식 섭취를 통해 탈수를 예방하고, 반려견이 무사히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보호자의 애정과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음식들은 모두 집에서도 쉽게 준비할 수 있으니, 아이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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