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 여름철 귀 관리 방법 및 외이염 예방법반려동물 2025. 5. 18. 13:30
더운 여름은 강아지의 외부 기생충 문제뿐 아니라 귀 건강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계절입니다.
특히 습한 날씨에 더욱 예민하고 통풍이 어려운 귀 구조를 가진 강아지는 쉽게 외이염에 걸릴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케어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강아지의 귀 관리법과 외이염 예방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외이염이란?
- 외이염은 귀 바깥쪽에서 시작되는 염증으로,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과 곰팡이 증식이 더욱 활발해집니다.
- 특히 귀가 처진 장모종(말티즈, 시츄, 코카스파니엘 등)은 귀 내부 통풍이 어려워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2. 여름철 외이염 발생 원인
- 수영 후 귀 속으로 물이 들어간 경우
-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귀 내부가 습해질 때
- 귀 안쪽 털이 많아 공기 순환이 어려운 경우
- 진드기 등 외부 기생충의 침투
3. 외이염 증상 체크리스트
- 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납니다.
- 뒷발로 귀를 자주 긁거나, 바닥에 얼굴 쪽을 문지르는 행동을 보입니다.
- 귀를 만지면 유독 싫어하거나 아파합니다.
- 귀 안쪽에 진한 갈색 또는 노란색 분비물이 보입니다.
귀를 긁으며 불편함을 표현하는 말티즈 4. 외이염 예방을 위한 여름철 귀 관리법
- 주 1~2회 귀 청소를 통해 귀 속 분비물을 제거해 청결을 유지해 주세요.
- 귀 청소 시에는 전용 귀세정제를 사용해, 면봉 대신 부드러운 거즈로 조심스럽게 닦아줍니다.
- 수영이나 목욕 등 몸에 물이 닿는 활동 뒤에는 반드시 온몸의 수분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 털이 너무 많은 경우, 청결이나 통풍,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으로 위생 미용을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시츄의 귀를 부드럽게 닦아주는 보호자 5. 외이염이 의심될 때 대처법
- 이상한 냄새나 분비물이 발견되면 직접 약을 넣는 것보다는 동물병원을 먼저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자주 재발하는 경우, 기저질환(알레르기 등)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강아지의 귀는 다른 피부보다 더 예민하고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한 번 염증이 생기면 쉽게 낫지 않고 오랜 시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덥고 습한 여름에는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 보호자의 정기적인 귀 검사와 적정 습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참고하셔서 지금부터 미리 대처해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여름철 장염 증상과 예방 방법 –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5가지 (0) 2025.05.19 강아지 여름철 물놀이 필수 가이드 (0) 2025.05.19 강아지 여름철 수분 보충용 간식 추천 (0) 2025.05.17 강아지 여름철 발바닥 화상 및 관리법 (0) 2025.05.17 강아지 여름철 물 섭취량과 탈수 증상 확인법 (0)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