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높아지는 여름철은 강아지에게 피부병이 자주 발생하는 계절입니다.
특히 장모종이나 소형견, 피부가 예민한 강아지일수록 계절 변화에 따라 피부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강아지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병 종류와 예방법, 그리고 이상 증상 확인법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여름철 강아지 피부가 약해지는 이유
- 강아지는 땀샘이 적고, 주로 발바닥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기 때문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특히 취약합니다.
- 산책 후 털이 덜 마르거나 통풍이 안 되는 상태로 방치되면 피부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에어컨과 제습기 사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이로 인해 각질이 생기거나 가려움이 동반됩니다.
2.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강아지 피부병
- 습진 : 털이 젖은 채로 오래 있거나 통풍이 안 될 때 생기는 붉은 반점과 가려움
- 세균성 피부염 : 면역력이 약하거나 긁힌 피부에 세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염증
- 곰팡이 감염 : 고온다습한 피부에 곰팡이균이 증식하여 원형 탈모 발생
- 진드기 및 외부 기생충 : 풀밭이나 계곡 등 야외 활동 중 기생충 접촉으로 인한 피부 손상
3. 피부병 의심 증상 체크리스트
- 평소보다 피부를 더 자주 긁거나 핥습니다.
- 특정 부위에 원형의 탈모나 붉은 반점이 보입니다.
- 몸에서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나거나 진물이 생깁니다.
- 귀를 자주 털거나, 귀 안에 진한 갈색 분비물이 있습니다.
4. 예방을 위한 여름철 관리법
- 산책 후 반드시 발과 배, 겨드랑이 부위의 물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 통풍이 잘되는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도 적절히 조절합니다.
- 주 1회 이상 강아지 전용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 건조를 방지합니다.
- 풀밭이나 계곡을 다녀온 후에는 진드기나 벼룩이 몸에 발견되는지 체크합니다.
- 정기적인 빗질로 털 엉킴을 방지하고 피부 상태를 자주 점검합니다.
5. 병원에 데려가야 할 시점
- 붉은 부위가 점점 넓어지거나 탈모가 확산될 경우
- 피부에서 진물이나 냄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 긁는 행동이 잦고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 외이염이 의심되는 증상(귀 흔들기, 갈색 분비물 등)이 나타날 경우
강아지는 사람보다 피부가 얇고, 땀샘이 적어 외부 자극에 훨씬 민감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므로,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과 예방이 필요합니다.
오늘 안내해 드린 피부병 종류와 예방법을 바탕으로, 사랑하는 반려견의 건강한 여름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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