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은 진드기와 같은 외부 기생충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계절입니다.
강아지는 산책이나 야외활동 중 진드기에 물릴 수 있으며, 이는 가려움증 뿐 아니라 피부 질환, 심한 경우 질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보호자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강아지의 진드기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진드기 활동 시기와 위험성
- 진드기는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봄~가을, 특히 5월~9월 사이에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 진드기에 물릴 경우 강아지는 극심한 가려움증, 피부 염증, 탈모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에는 빈혈이나 감염병(바베시아증, 라임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진드기가 자주 붙는 부위
- 귀 뒤, 목덜미, 겨드랑이, 배 아래, 발가락 사이
- 털이 많고 접히는 부위는 반드시 매일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예방을 위한 일상 관리법
- 산책 후에는 반드시 빗질을 통해 진드기 유입 여부를 확인합니다.
- 잔디밭, 풀숲, 산책로 등 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장소는 되도록 피해 주세요.
- 실내에서도 진드기가 유입될 수 있으므로, 바닥 청소와 침구 위생에 철저히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4. 진드기 예방약과 용품
- 스팟형 약 : 목 뒤에 바르는 방식으로, 1개월간 예방 효과
- 먹는 예방약 : 정기 복용 시 내부 기생충 예방도 가능
- 진드기 기피제 스프레이 : 야외활동 전, 다리나 배 부위에 분사
- 기생충 전용 목걸이 : 착용만으로 일정 기간 예방 효과
5. 진드기에 물렸을 때 대처법
- 피부에 붙은 진드기는 억지로 떼어내면 머리나 입 부분이 남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가능한 빠르게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진드기를 발견한 후에는 반려동물의 컨디션, 체온, 식욕 등을 며칠간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진드기 예방은 단순한 청결 차원을 넘어,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수로 요구되는 여름철 관리법 중 하나입니다.
평소보다 꼼꼼한 점검과 예방약 사용으로 진드기 감염을 미리 차단하고, 증상이 의심될 땐 빠르게 대처해 주세요.
곧 다가올 뜨거운 날씨, 지금부터 예방과 관리를 통해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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